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브리드 클래스 (문단 편집)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이브리드 클래스 공식 정의는 탱커, 데미지 딜러, 힐러 중 전문화 선택에 따라서 2개 역할 이상을 수행할 수 있는 클래스라고 한다. 따라서 3특성이 모두 데미지 딜링 특성인 [[와우 도적|도적]], [[와우 사냥꾼|사냥꾼]], [[와우 흑마법사|흑마법사]], [[와우 마법사|마법사]]를 제외하면 모두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분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각 특성에 맞는 다양한 포지션으로 파티에 참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한 전투 내에서는 무조건 탱커/딜러/힐러 중 하나의 역할만 해야 하기에 다른 곳의 하이브리드 클래스처럼 "이것저것 다 할 줄 아는" 클래스가 아니다. 최초에 블리자드가 의도했던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와우 주술사|주술사]], [[와우 성기사|성기사]], [[와우 드루이드|드루이드]]의 3직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클래스는 탱, 딜, 힐이 모두 대충이나마 가능했지만 특별히 뛰어나지는 않은 클래스였는데, 때문에 평소에는 딜을 하다가 퓨어 탱커 역할을 수행하는 [[와우 전사|전사]]나 퓨어 힐러 역할을 수행하는 [[와우 사제|사제]]만으로는 탱킹/힐링이 버거울 때 파티의 진행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곤 했다. 예를 들어, 진행 도중 다른 몹이 애드되거나 전사가 급사할 경우 드루이드의 곰 변신이나 주술사의 대지의 무기[* 무기 공격력이 증가하고 추가 어그로 생성], 성기사의 정의의 격노 등으로 어그로를 먹을 수 있었고, 힐러의 힐이 딸리면 힐도 어느 정도 가능했다. 그러나 [[레이드]] 컨텐츠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점점 힐러의 역할만을 강요받기 시작했다. 퓨어 힐러였던 사제의 인구수가 워낙 적었고, 탱킹을 하자니 전사 말고는 제대로 된 탱킹 트리가 없어 버틸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즉, 와우의 레이드 컨텐츠는 탱딜힐 중 하나의 능력을 1이상 을 요구했기 때문에 0.5~1 이하의 능력을 가진 하이브리드 클래스의 존재가치는 매우 희미해져버린 것. 또한 게임이 진행되면서 유저들이 내린 결론은 '''각자 자기 역할만 잘하는게 낫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탱커는 어그로 잡고 버티기만 하면 되는거고 딜러는~~ 바닥 안밟고~~ 딜딸만 잘하면 되고 힐러는 파티원들 안죽게 살려두기만 하면 그만인 것이다.[* 각 딜, 힐링 특성트리에는 생존력을 향상시키는 특성들이 존재하지만 이것들은 PVP 유저들이나 찍는 것 취급 받았지 레이드 유저들에게는 항상 외면 받았다.] 역설적이게도 전투의 안정성을 위해 설계된 하이브리드를 채용하는 것 보다, 애초에 해당 포지션에 특화된 인원들로 선별하는 것이 클리어 타임이던지 안정성이던지 모든 면에서 우월했기에 5인 던전에서 유지되던 고전적인 의미의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레이드의 등장과 더불어 완전히 사라졌다. 이런 인식은 레이드 세트 아이템 디자인에서도 볼 수 있는데, 성기사/주술사/드루이드/사제의 세트 아이템은 힐링을 위한 것이었으며 전사는 탱킹 전용 세트였다. 불타는 성전 때의 하이브리드 캐릭터는 이러한 '닥힐'에서 탈피하여 '순수한 데미지 딜링 능력은 퓨어 딜러에게 확실히 밀리지만 많은 시너지를 줄 수 있는' 딜러로 디자인되었으며, 이 시너지들은 다른 클래스로 대체가 불가능한 고유한 시너지였다. 그래서 이 시기의 하이브리드 딜러를 '시너지 딜러'라고도 한다. 반면 퓨어 딜러는 딜이 가장 뛰어나지만 공대에 줄 수 있는 시너지가 없거나 매우 적었다.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고 각각의 역할을 차별화한다는 점에 있어서 이러한 컨셉은 매우 훌륭했으나, 단점도 있었다. 공격대 구성에 제약이 심해서 공대 짜는 데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고, 특정 클래스가 없으면 레이드를 갈 수 없는 상황도 벌어졌다. 또한 시너지의 가치가 덜한 딜러는 레이드에서 소외받기도 했고 능력에 관계없이 특정 클래스라는 이유로 레이드에 참가하거나 참가하지 못하는 일도 빈번했다. 예컨대 도적, 사냥꾼, 마법사, 흑마법사를 통틀어 버프 or 오라 or 디버프형 시너지는 마법사의 '신비한 지능'과 흑마법사의 '저주(주로 원소의 저주)' 딱 2개였다. 어거지로 가져다 붙여도 사냥꾼의 '눈속임'과 마법사의 '원기회복의 의식(물빵)', 흑마법사의 '생명석' 정도. 도적은 '속임수 거래' 같은 것도 없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줄 것이 없는 딜러였다. 이로써 도래된 결과는 도적과 사냥꾼의 [[천민]]화... 이 같은 문제점을 의식한 블리자드는 [[리치 왕의 분노]]에서 퓨어와 하이브리드에 관계 없이 모든 클래스에게 시너지를 부여하고 딜링도 평준화시키는 '클래스 평준화' 정책을 펼친다. 그러나 시너지와 역할 분배가 어정쩡해서 특정 클래스만 가지고 있는 시너지나 버프가 공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기 때문에 특정 클래스의 품귀(또는 소외) 현상은 극심했다. 예를 들어 유일하게 영웅심을 가진 클래스인 주술사는 "특무술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품귀현상을 일으켰으며, 딜전, 징벌 기사, 딜죽 등의 판금딜은 취직이 항상 힘들었다. 또한, 이 시기의 평준화는 오리지널과 불타는 성전을 거친 유저들에게 '개성이 없다'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대격변]] 이후로는 "퓨어 [[데미지 딜러]]를 제외한 모든 클래스가 하이브리드 클래스"라는 이후의 정책이 확립되어 세세한 내용을 제외하면 큰 틀은 유사하게 내려오고 있다. 격아 시점까지 오면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탱커나 힐러 특성이 있는 직업이란 의미에 가까우며, 시너지라는 것도 거의 사라져버리고 다른 직업군 스킬도 거의 남지 않았기때문에 그냥 하이브리드라해도 딜러는 딜러, 탱커는 탱커, 힐러는 힐러에 가까워졌다. 특성을 스왑하는 경우는 하이브리드라 볼 수 있으나 이는 희귀한 케이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